경북 성주 명인고등학교(교장 백경애)는 지난 8일 ㈔한국애견협회(한국애견협회 핸들러 심사위원 이호형)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명인고등학교 펫카페경영과는 반려동물과 여러 경영 학습에 필요한 올바른 이론과 실무 지식을 학습해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며 졸업 후 펫시터, 애견센터, 애견유치원, 동물병원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애견문화를 선도하는 한국애견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허가를 받은 최대 애견단체로 수십만 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인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외에도 반려견지도사, 핸들러, 반려동물관리사, 펫시터, 동물매개활동관리사 등의 자격증 발급이 가능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정 자문 및 정보 교류, 진로진학전공 체험활동 및 방문 특강 등을 진행하기기로 했다.
한국애견협회 신귀철 회장은 "앞으로 반려동물산업 분야를 발전시키고 더 우수한 인력 양성과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도록 하겠다"면서"이번 MOU가 두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경애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펫산업 경영인 및 펫 관련 종사원 양성 등 반려동물산업 분야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