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기질평가 교육 안내

1,500만 애견가족과 반려견 훈련과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반려견훈련지도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전국 광역시·도에서 맹견기질 평가위원회가 구성되고 있어 평가 용역을 수행위원의 추천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한국애견협회는 공격성이 있는 개의 기질평가 법제화에 앞서 코로나 이전부터 반려견기질평가위원회(위원장 이준규)에서 독일 및 외국의 반려견 기질평가에 대해 연구를 해왔습니다. 위원회에서는 3년간 약 150여 공격성이 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한국형 기질평가를 시행하였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독일의 저먼셰퍼드협회(SV)의 기질 테스트 개발자인 3명을 초청하여 베테랑 훈련지도사들을 대상으로 기질평가 심사위원 양성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독일 SV 기질평가 테스트에 합격한 21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하였습니다. 또한 7월 21일에는 전국의 공공기관 및 학계, 민간 훈련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기질평가 설명회를 개최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고, 매월 기질평가 심사위원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맹견 기질 평가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민감하고 정교한 과정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질평가 방면에 전문성이 전혀 없는 비전문가들의 개입으로 안전사고 및 반려견의 피해 발생 우려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비록 훈련지도사 자격이 있다해도 기질 평가교육을 이수하지 않았다면 절대 시행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부에서 지정한 맹견종이라 해도 가정에서 사랑받고 있는 반려견들을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기질평가자들이 함부로 다루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전국의 반려견훈련지도사 여러분께서는 기질평가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전국 광역시·도에서 기질평가 요청을 받는 경우 적극적으로 정보제공과 도움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알림”

4월 15일(월) 독일의 WESEN 평가 강사를 초청하여 기질평가 심사위원 보수교육을 실시합니다. 관심 있는 반려견훈련지도사들은 필히 참석하여 교육을 받고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참가비>

1. 신규참가자 300,000원(협회장 수료증 발행)

2. SV WESEN 심사위원 21명은 100,000원

3. 신청 마감일 4월 13일(토) 14:0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