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루키와 슬루기는 역사속에 평행선을 그으며 살아왔고, 같은 지방(고대 중동지방)의 같은 기원에서 갈라져 나온 종류이다. 눈으로 사냥을 하는 견종에 속하는 이 품종은 깃털이 달린듯한 매력적인 꼬리와 허벅지 그리고 귀를 가지고 있다.
이 견종의 고대 이름은, 오래전 사라진 이란 남부의 살루크(Saluk)라는 도시에서 유래된듯하며, 이 도시는 훌륭한 무기와 개들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였던 것 같다.
혹은 이 이름은 시라이의 유래된 그리스 왕조가 살던 세레루키아(Selelukia)라는 도시명에서 따온것 일수도 있다.
이렇게 우아한 개들은 수세기 동안 사막 전역의 촌장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귀족적 이름인 엘 호르(El Hor)락호 불리웠다. 살루키는 홀로, 혹은 송골매와 함께 가젤영양이나 다른 동물들을 사냥했다.
다른 사이트 하운드들과 마찬가지로 살루키는 좋은 반려견이며 친구같은 존재이나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운동을 시키는 것은 필수적이나 살루키의 행동에 통제력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