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외모 |
바센지는 작고, 짧은 털을 가진 아프리카 출신의 사냥개이다. 등이 짧고, 경량급 체구에 몸길이에 비해 체고가 높은 편이다. 주름살 있는 머리는 보기 좋은 아치형의 목에 자랑스러운 듯이 이어져 있고, 꼬리는 높게 달려있고 말려 있다. 산뜻하고 우아하며, 전반적인 태도는 안정된 자세이며, 유심히 경계하는 개이다. 균형 잡힌 구조와 매끈한 근육질은 자연스럽고 민활하게 움직일 수 있게끔 한다. 바센지는 시각과 후각으로 사냥한다. 특징:바센지는 짖어대지는 않지만 벙어리도 아니다. 주름살진 앞이마, 바짝 말린 꼬리와 날쌔고, 수월한 걸음걸이(본격적으로 구보하는 경주마를 닮았다)가 이 견종의 전형적 특징이다. 결함:다음에 기술하는 사항에서 벗어나면 결함으로 간주되며, 그 정도에 따라서 정확한 비율로 결함 정도를 판단한다. |
크기, 비율, 요체 |
수컷의 이상적인 체고는 17인치이고, 암컷은 16인치이다. 가슴 앞에서 엉덩이점까지 잰 길이는 수컷이 17인치, 암컷이 16인치이다. 수컷은 체중은 대략 24파운드이고, 암컷은 22파운드이다. 체고에 비하면 체중이 가벼운 편이다. |
머리 |
머리는 자랑스럽게 거동한다. 눈:진한 연갈색부터 진한 갈색까지 있고, 아몬드형에 비스듬히 자리잡았으며, 멀리 내다보며 그 눈언저리는 진하다. 귀:작고, 섰으며, 고깔을 쓴 모양이며, 머리꼭지에 앞 쪽으로 달려있고, 질감이 좋다. 머리뼈는 편평하고 윤곽이 잘 잡혔으며, 중간 넓이에 눈으로 가면서 점차 좁아진다. 앞 얼굴은 눈에서 주둥이로 가면서 좁아지고, 스톱은 알아볼 수 있게 생겼다. 주둥이는 머리뼈보다 짧으며, 조잡하거나 뭉툭하지 않고, 쿠션이 둘러져 있다. 귀가 쫑긋 설 때는 이마에 있는 주름살이 선명하게 두드러진다. 옆 주름살은 바람직하지만 지나쳐서 늘어진 목살이 생기면 안 된다. 주름살은 강아지 때 선명하며, 명암이 흐릿한 검정색, 세 가지 색, 얼룩무늬 개에서는 선명하지 않다. 코:검정색이 매우 바람직하다. 이빨:가위 교합으로 고르게 배치되어 있다. |
목, 등선, 몸체 |
길이가 딱 좋은 목은 앞목부위가 약간 불룩하고, 볏이 보기 좋게 잡혔다. 어깨부에서 잘 위치한다. 등선:등은 수평이다. 몸체:짧은 등과 균형을 이루어 짧으며, 또렷한 허리로 마감한다. 갈빗대는 적당히 솟아있고, 팔꿈치까지 깊으며, 타원형이다. 어깨관절 앞에 앞가슴이 살짝 걸쳐 있다. 가슴 넓이는 중간이다. 꼬리:등선에 높이 자리잡고 있으며, 뾰족하니 앞쪽을 향하여 보기 좋게 말려서 양 옆 중 한 쪽으로 걸쳐져 있다. |
앞부분 |
어깨는 적당하게 뒤로 기울어져 있다. 어깨뼈와 위팔뼈는 대략 같은 길이이다. 팔꿈치는 가슴에 단단하게 붙어있다. 다리는 아주 좋은 뼈대에 직선이며, 긴 앞다리와 보기 좋게 세련된 힘줄(근육)을 지녔다. 발목은 알맞은 길이에 강하고 유연하다. 발:작고, 타원형이며, 암팡지게 생겼고, 두터운 발바닥과 보기 좋은 아치형의 발가락으로 되어있다. 며느리발톱은 보통 제거된다. |
뒷부분 |
중간 넓이에 강하고 근육질이며, 뒷발목은 보기 좋게 빠져 내리고,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휘지 않았다. 기다란 장딴지와 적당히 굽은 뒷무릎 관절을 지녔다. 발:앞부분과 동일하다. |
털과 색깔 |
털은 짧고 아주 좋다. 피부는 매우 나긋나긋하다. 색깔은 밤갈색, 검은색, 세 가지 색깔(완전한 검정색과 밤갈색), 또는 브린들(밤갈색 주색위로 검정줄무늬가 있는 것)의 색깔들이며, 이들 모두 발, 가슴, 꼬리 끝은 흰색이다. 다리, 어깨부, 목둘레가 하얀 것은 선택적이다. 흰색의 비중이 바탕색을 압도해서는 안 된다. 색깔과 무늬는 짙어야 하고, 깨끗하고 보기 좋게 세련되어야 하며 색과 무늬의 검정색과 붉은 색, 그리고 브린들의 줄무늬의 경계는 분명해야 한다. |
걸음걸이 |
잽싸고, 구보를 해도 지칠 줄 모른다. 보폭은 길며, 매끄럽고 수월하게 활보하고, 등선은 수평을 유지한다. 왔다 갔다 할 때에 어깨 관절에서 발까지의 직선적인 뼈대와 엉덩이 관절에서 발바닥까지의 직선적인 뼈대는 흐트러지지 않으며 몸체 아래의 중심선 쪽으로 모인다. 구보가 빨라질수록 모이는 정도가 심해진다. |
기질 |
지적이고, 독립성이 있으면서도 애정적이고 기민한 견종이다. 낯선 사람을 약간 멀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