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나 유럽 대륙에서는 피레니언 마운틴 독이라 불려졌으며 프랑스의 왕족이나 귀족의 애완견이었고 동시에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지대의 피레네 산맥에서 가축을 늑대로부터 지키기 위해 길러졌다. 그레이트 피레니즈의 흔적은 청동기 시대의 화석층에서도 발견 되었는데 유럽에서의 역사는 BC1800-1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또한 이 개는 가장 오래된 지층인 발틱해와 북해 해안의 조개 무지에서 발견되는 번견으로서의 흔적은 마스티프 계통의 후손이라고도 여겨진다.
전체적으로 건장하고 총명,아름다운 모습에 자상한 표정과 우아함이 있으며 선천적으로 천재적인 후각과 시각을 가졌으며 길고 풍성한 털로 무장하고 있어 신체적으로 약점이 없다. 움직임에서는 느린 걸음걸이가 이 개의 번식 목적을 말해주며 피레네 산맥에서 어떤 날씨의 변화에도 관계없이 가축을 모는 굳센 모습을 연상하게 해준다.
본질적으로 희생과 충성심,보호에 대한 뛰어난 감각과 사람에 대한 사려가 깊은편이다.
반면에 고집스러운 성질이 잠재해 있으니 확실한 길들이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