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같이 순수한 테리어종은 300년전보다 훨씬 이전부터 존재해 왔다. 이 개의 기원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17세기 그림들에서 현재의 형태와 거의 유사한 모습을 찾아 볼수있다. 이 개는 스키퍼키(Schipperke)와 같은 북유럽 태생의 와이어 테리어(Wire Terrier)의 원래의 모습이 축소된 형태일지도 모른다. 작은 몸집의 핀셔나 아시아에서 건너와 유럽에서 볼 수 있는 작고, 짧은 머리를 가진 퍼그 같은 개들 사이에서 이들을 만들어 냈을 것이다.

사실 초기의 아펜핀셔는 긴 주둥이를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아펜핀셔는 털이 없이 매끄러운 미니어쳐핀셔(Miniature Pinscher)와 같은 종류이면서 털이 다른 변종, 게다가 한 배의 새끼이면서도 생길 수 변종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개의 조상이 무엇이던간에 이 개는원숭이 개(Monkey Dog)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다소 납작하고 들려진 코, 언제나 방심하지 않는 짧게 자른 귀, 튀어나온 눈, 곤두선 눈썹과 덥수룩한 수염 또한 이 개의 특징이다. 그래서 프랑스인들은 이 개를 콧수염이 난 작은 악마라는 의미로 Diablotin Moustache라고 부른다. 몸이 매우 작지만 그는 어느 면으로 보나 테리어종이며 훌륭한 애완견이다. 그는 재빠르며 침착하고 끝까지 굴하지 않는 완강한 면을 가지고 있다.

이 점에 대해 FCI는 "우스울정도로 진지함을 보이다가 갑자기 사납게 흥분하는 모습에서 대담하고 완고한 그러나 충성심과 애정이 결합된 매력이 엿보인다"라고 설명한다. 아펜(Affen)을 산뜻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규칙적으로 브러싱을 해주고 깨끗하게 해주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리고 꼬리는 짧게 잘라주어야 한다. 비록 이개의 숫자가 많지 않지만 국제적으로 보았을 때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다.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지만 세계적으로는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주인만을 따르는 성향이 있으므로 실내에서만 키울 것이 아니라 외출을 정기적으로 시키거나 사람과 접촉하며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와 같이 순수하고 애정이 많은 반면 겁이 없고 방어 본능이 강해 번견으로서의 성능이 좋은편이다. 또한 활달하고 똑똑하여 가르치기 쉽고 애교도 있다.

 

일반적 외형	아펜핀셔는 균형 잡힌 거친 털을 가진 테리어 같은 애완견종으로 영특함과 성품이 좋은 실내 애완견이다. 독일에서 유래하며 이 견종의 이름인 아펜핀셔는 원숭이를 닮은 테리어라는 뜻이다. 견종은 부엌과 곡류창고와 마구간의 쥐를 퇴치하기 위하여 발달되었다. 프랑스에서 이 견종은 수염난 작은 악마라고 묘사되어 있다. 이 두 국가에서의 묘사는 이 매혹적인 견종의 외형과 성품을 잘 나타낸다. 전체적 아펜핀셔의 모습은 그 어떤 다른 한 가지 특성보다 더 중요하다. 이 견종은 정돈되지만 덥수룩한 외형을 갖는다고 묘사된다.
크기, 비율, 실질	단단하고 옹골진 개로 어떤 면으로도 얇지 않은 중형의 뼈를 가진다. 어깨부에서 선호되는 체고는 9 1/2에서 11 1/2인치이며 이는 어깨에서 엉덩이 지점까지의 체장과 거의 같은 길이로 사각의 외형을 준다. 암캐는 약간 더 길 수 있다.
머리	머리는 몸에 비율적이며 원숭이 같은 얼굴 표현을 가지며 자신감 있게 거동된다. 눈은 둥글고 진하며 빛이 나며 머리의 비례하여 중간 크기이나 튀어나오거나 하지 않는다. 눈언저리는 검다. 귀는 뾰족하게 단이 하여 높게 위치하고 서있어 유지한다. 자연적인 귀는 서있거나 중간까지만 서거나 늘어져 있다. 이 모든 귀들은 대칭적이며 원숭이 같은 표정만 유지된다면 허용한다. 머리뼈는 둥글고 돔형이나 거칠지 않다. 스톱은 잘 발현되어 있다. 주둥이는 짧고 뭉뚝한 코에서 약간 좁아진다. 주둥이의 길이는 눈 사이 거리 만큼이다. 코는 검정으로 위로 솟거나 아래로 꺼지지 않았다. 입술은 검고 밑입술이 더 크다. 교합은 약한 언더샷이다. 절단교합은 허용하지만 원숭이 같은 표정이 유지되어야 한다. 오버샷은 심하게 결함이다. 비틀린 입도 심한 결함이다. 치아와 혀는 입을 다물었을 때 보이지 않는다. 밑턱은 충분히 넓어서 밑의 이빨이 직선적이며 균일하게 한다.
목 등선, 몸체	목은 짧고 직선적이다. 등선은 직선적이며 수평하다. 몸체에서 가슴은 적절히 넓고 깊다. 갈비뼈는 적절히 굽어 탄력 있다. 허리의 잘록함은 약하다. 등은 짧고 수평이며 강한 허리를 갖는다. 등쪽 둔부는 눈에 띄게 둥근 경사도를 갖는다. 꼬리는 단미하든가 자연적으로 나둔다. 단미한 꼬리는 대다수 1에서 2인치 정도 길이이며 높게 위치하며 거동시 위로 솟아 있다. 자연적인 꼬리는 높게 위치하며 움직일 때 등위로 부드럽게 말려 오른다. 꼬리 형상은 주요 관점이 아니다.
앞부분	앞각은 적절하다. 어깨는 적절히 눕혀져 있다. 어깨뼈와 위팔뼈의 길이는 거의 같다. 팔꿈치는 몸에 밀착한다. 앞다리는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직선적이다. 앞발목은 짧고 직선적이다. 며느리발톱은 대다수 제거 한다. 발은 작고 둥글며 검은 발톱과 발바닥과 함께 옹골지다.
뒷부분	뒷부분의 각은 적절해서 앞부분의 그것과 균형을 이룬다. 뒷다리는 뒤에서 볼 때 직선적이다. 옆에서 볼 때 뒷다리는 몸 밑에 위치하여 사각의 외형을 유지 한다. 허벅지의 길이와 장딴지의 길이는 거의 같고 적절한 무릎의 굽음을 만들고 뒷발목은 적절히 각을 이룬다.
털	조밀하며 거칠며 뻣뻣한 털로 어깨와 몸에서 1인치 정도의 길이를 갖는다. 뒷부분과 꼬리에서는 좀 더 짧을 수 있다. 머리 목 가슴 배와 다리는 더 길며 약간 덜 뻣뻣한 털로 덮인다. 다자란 아펜핀셔는 튼튼한 털의 갈기 혹은 망토를 갖는데 이는 어깨부위에서 등털과 연결된다. 머리의 긴 털, 눈썹과 수염은 솟아서 얼굴의 형상을 만들어 원숭이 같은 표현을 강조한다. 귀의 털은 아주 짧게 자른다. 올바른 털은 적은 관리로 몸의 여러 길이의 털로 덥수룩하지만 깔끔한 외형을 만든다.
색깔	검정, 회색, 실버, 레드, 블랙 앤 탄 그리고 베이지는 모두 허용한다. 검정색은 붉은 기를 가질 수도 있고 약간의 흰색이나 은빛털이 검정에 섞어 있을 수 있다. 레드는 적갈색에서 오렌지 탄까지 다양한 농감이다. 낙타색은 검정 갈색 그리고 흰색이 적색과 어울린 색이다. 여러 색에서 장식털은 좀더 옅은 농감을 가질 수 있다. 어떤 개체들은 검은 마스크를 가질 수도 있다. 가슴의 작은 흰점은 결함화하지 않으나 큰 흰색 반점은 선호되지 않는다. 색은 주요 관점이 아니다.
보행	가볍고 자유스러우며 건실하고 균형 맞으며 자신감 있는 아펜핀셔는 우스꽝스러울 정도의 신중함으로 자신을 거동한다. 앞에서나 뒤에서 걸을 때 보면 다리는 서로 평행하다. 트로팅시 발은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몸 중앙선 쪽으로 모인다. 건실하지 않은 보행은 심하게 결함화한다.
기질	일반적인 태도는 기민하며 호기심이 많고 테리어 같은 게임성을 가지며 강한 충성심과 친근감을 주인과 친구들을 향해 갖는다. 이 견종은 대체로 조용하지만 위협을 받거나 공격을 당했을 때 심할 정도로 흥분할 수 있으며 공격자에 대해 무서움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