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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문화를 선도하는 한국애견협회 02-2265-3349 혈통서, 도그쇼, 훈련대회, 애견전문인 자격증, 반려동물 행사와 대국민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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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30년을 향한 비상 > - 제 2부 -
(사)한국애견협회
2018년 12월 20일

 


()한국애견협회가 세워진지도 어언 30년이 되었다. 그동안 한국애견협회는 반려생활의 올바른 문화를 한국에 보급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진행해왔다. 2018년 한해만해도 국제 도그쇼와 미용대회, 인명구조견 대회, 동물매개치료와 인명구조견 활동 등 국내외의 다양한 행사와 외국의 우수 반려견 전문가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여는 등 바쁜 한해를 보내었다.

  


()한국애견협회의 수장인 신귀철 회장은 한국애견협회는 한국의 켄넬클럽이라며 우수한 견종을 보존하고 반려인들이 반려견을 잘 키울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반려견을 집에서 가족처럼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문제가 더 다양화되고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개식용반대보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반려견에 대한 문제와 갈등을 해소하고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펫티켓을 알리는데 치중하고 있습니다.”

  


()한국애견협회는 설립이후 30년 동안 선진국의 반려문화를 한국에 도입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중 하나가 지금까지도 계속해오고 있는 도그쇼이다. 한국애견협회의 첫 도그쇼는 1988년 경기도 고양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때만 해도 한국에 있는 개라고는 거의 진돗개와 셰퍼드가 대부분이었다.

  


80년대 도그쇼 풍경. 이때는 참가견의 대부분이 셰퍼드였다 




한때 한강공원과 잠실올림픽운동장을 빌려서 개최 했을 정도로 성행했던 도그쇼. 이 행사를 통해 한국에 다양한 견종이 소개되었고 개의 생활 반경이 마당에서 집 안으로 바뀌게 되었다. 또한 개를 꾸미고 입히는 문화가 생기면서 애견 미용과 핸들러, 훈련사 등 다양한 애견관련 직종이 생겨났다. 현대 반려산업의 기초가 생긴 것이다. 지금은 예전만한 세는 아니지만 협회는 아직도 꾸준히 도그쇼를 주최하고 있다. 도그쇼를 바라보는 사회의 불편한 시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그쇼를 계속해서 주최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애견에게는 각각의 견종마다 고유의 견종 표준이란 것이 있습니다. 도그쇼는 단순히 예쁘거나 멋진 개를 뽑는 것이 아닌 견종 표준에 가장 적합한 개를 선발해 고유견종을 보존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수백년 역사를 가진 견종들이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외모와 성격 특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우수한 품종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전문성을 갖춘 단체와 브리더가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도그쇼에 출진하는 개들은 엄격하게 혈통관리가 됩니다. 근친교배는 물론 유전적 질환을 가진 개들은 자연히 배제가 되게 되죠. 결국 도그쇼가 활성화 될수록 건강한 개들이 많아지고 대량 번식하는 것이 불가능해 집니다.” 도그쇼에 나오는 개들은 혈통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뒤따르기 때문에 강아지 공장을 근절할 수 있고 또한 한편으로는 강아지를 입양하는 과정이 투명해지므로써 소비자 피해와 유기 문제를 방지할 수도 있다고 했다.

  


()한국애견협회는 한편으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도그스포츠를 한국에 도입했다. 지금은 반려견 관련 행사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어질리티나 디스크독, 도그 댄스, 플라이 볼 등은 협회가 한국사회에 전파한 것이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는 개를 먹는 습관이 있어서 예전에는 개식용반대 캠페인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의도와는 달리 캠페인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복날에는 보신탕을 상기시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기르는 개를 잡아먹을 수 없게 개와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자는 생각을 했죠. 개와 사람이 호흡을 맞춰 함께 뛰고 움직이고 활동하다 보면 그 유대관계가 굉장히 견고해져요. 그럼 개를 함부로 버리거나 먹지 못하게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애견협회는 한국도그스포츠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애견협회의 활동들은 비단 문화적인 부분에 국한되지 않는다. 2조원 규모로 거대해진 반려산업을 이끌어가는 전문인력을 교육하는 것도 애견협회의 주요 업무 중의 하나이다. 현재 한국애견협회는 훈련사는 물론 핸들러, 애견미용사, 반려동물관리사, 반려견행동전문가 등 관련 자격을 심사하고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학과가 있는 여러 학교들과도 제휴하여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미래의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다.

  


교육현장을 나가보면 다들 열정과 열의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좀 더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긍정강화 훈련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동물행동전문가 테리라이언을 초빙해 4일 동안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그 외에 선진 반려문화를 갖춘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미국 등 해외의 우수한 인물들을 한국에 초청해 선진반려문화를 한국에 전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애견협회는 특히 직업과 관련된 교육체계의 정립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민간자격의 종류와 수가 많아지고 소비자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각자 기준이 다른 애견미용과 애견훈련 관련 자격의 기준을 정리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NCS를 기반으로 한 애견미용사 자격검정시험 체계를 개발, 시행하고 있다.

 

 

그 어떤 미용관련 자격증 시험보다 우리 협회에서 관장하는 자격증 시험이 어렵다고들 아우성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관계기관에 등록된 20개가 넘는 애견미용사 관련 자격이 모두 민간자격이다 보니 검정체계와 자격관리가 허술하여 시험 난이도가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물론 시험이 쉬운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손해를 볼지언정 시험을 쉽게 낼 생각은 없습니다. 애견미용이란 결국 살아있는 개한테 행해지는 겁니다. 변수도 많고 사고의 가능성도 많습니다. 과연 쉽게 딴 자격증이 얼마나 실전에서 효과가 있을까요? 운전면허 시험도 쉽게 출제했다가 결국 사고가 늘어나게 됐었던 만큼 어느 정도는 어려워야 자격증에 대한 검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한국애견협회는 응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검정료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애견협회는 반려견이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사회에 공헌하는 일을 늘리기 위해 여러 가지 공익사업도 하고 있다. 요즘 뉴스에서 종종 접하는 구조견을 이용해 실종자를 찾아내고 해외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과 함께 활약하는 인명구조견의 소식 또한 한국애견협회의 공익사업의 결과물이다


 

처음 한국에 인명구조견 훈련을 시작했을 때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국내에 구조 전문가가 전무했기에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미국,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전문가를 초청하여 훈련을 하였죠. 또한 정해진 훈련장소가 없기에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에서 훈련하는 도중 많이 쫓겨다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익사업이야 말로 훈련에 대한 전문성이 확보되어 있고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우리 협회에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죠.”

  



한국애견협회가 키워낸 구조견들은 사람들을 구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협회에서 세운 ()인명구조견협회는 설립한지 10년도 되지 않아 국제구조견월드챔피언십(IRO) 대회에 참가하여 최고 4위 성적을 거둘 만큼 국제적인 전문가들을 키워내는데 성공했다. 협회는 또다른 사회적 사업으로 동물매개치료활동을 활성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명구조견을 처음에 한국에 도입할 때처럼 아직 척박한 불모지 이지만 반려견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이니만큼 이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신귀철 회장은 협회가 처음 세워질 때와 지금은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반려문화, 반려산업 등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반려인들의 숫자가 어느덧 천만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한국애견협회의 노력과 결과물들이 천만 반려인 시대를 여는데 기여했다는 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한국애견협회는 한국사회에서 반려인과 반려견들이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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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12월 20일 오전 11:59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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